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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고양이가 먹으면 위험한 음식 정보 반드시 알아두세요

by 프리타임7 2023. 12. 18.

고양이가 먹으면 위험한 음식 정보 반드시 알아두세요. 사람에게는 별다른 문제가 없는 음식이지만, 고양이에게는 해롭거나 치명적인 독이 될 수 있는 음식 정보를 모았습니다. 고양이를 반려묘로 두셨다면 고양이의 안전을 위해 먹어서는 안 되는 음식 정보를 사전에 꼭 확인해 두시기 바랍니다.

 

고양이가-먹으면-위험한-음식
고양이가 먹으면 위험한 음식 반드시 알아두세요!

 

목차

  1. 고양이가 먹으면 위험한 음식
  2. 고양이가 많이 먹으면 안 되는 음식

 

1. 고양이가 먹으면 위험한 음식

대부분 고양이가 적은 양을 섭취해도 해가 되는 위험한 음식들이기에 아래 목록에 포함되어 있다면 실수로라도 고양이가 먹지 않게 주의해 주세요.

 

떡은 고양이의 치아, 식도, 내장기관 등에 들러붙어 고양이가 정상적인 호흡을 못하는 원인이 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사람도 그렇지만 고양이도 호흡을 못하면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떡은 소량이라도 고양이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어 절대 고양이에게 먹이면 안 됩니다.

 

초콜릿

초콜릿은 고양이와 강아지 모두에게 해로운 음식입니다. 초콜릿의 주원료인 카카오에는 테오브로민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고양이의 중추신경과 심장에 해를 끼치는 중독 증상을 일으킵니다. 이를 섭취하면 약 1~2시간 만에 구토, 발열, 설사, 경련, 흥분 상태 등을 보일 수 있고, 이것이 원인이 되어 고양이가 무지개다리(사망)를 건널 수 있습니다.

 

초콜릿에 들어있는 페닐에틸아민 성분도 독성이 있어 고양이에게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고, 옥살산은 체내 칼슘 흡수를 방해해 발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동물 뼈

가늘고 날카로운 생선뼈, 부서지면 날카로운 단면을 가지는 닭 뼈 등은 고양이의 내부 소화기관을 손상시키거나 목에 걸리는 등의 문제로 질식을 일으킬 수 있어서 절대 먹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크고 단단한 뼈는 고양이가 뼈를 씹는 과정에 치아가 부러지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양파, 마늘, 파, 부추

백합과 식물에 속하는 양파, 마늘, 파(대파, 쪽파), 부추에는 고양이의 적혈구를 손상시켜 빈혈을 일으키는 티오황산염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고양이에게는 맹독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혹여라도 고양이가 이것을 소량이라도 섭취했다면 수의사의 도움을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포도, 건포도

포도와 건포도는 고양이 신부전의 원인이 됩니다. 고양이의 신장을 손상시키고 설사, 구토, 힘 빠짐, 혼수상태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급성신부전으로 발병 시 빨리 치료하지 못하면 고양이가 수시간 내에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치명적입니다. 고양이가 실수로라도 포도나 건포도를 먹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생고기, 날고기, 날생선

고양이의 건강에 치명적인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톡소플라스마 기생충과 살모넬라균 등의 박테리아를 옮길 수 있기 때문에 생것, 날것 상태의 음식은 고양이가 먹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날생선의 경우, 효소가 비타민B 티아민을 파괴하기 때문에 영양적으로도 고양이에게 좋지 않고, 식중독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생계란, 날달걀

고양이가 계란을 생으로 섭취하면 기생충, 살모넬라균 등에 노출될 수 있고, 이는 췌장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생계란의 흰자는 비오틴을 파괴하기 때문에 고양이 피부나 털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끼치고, 탈모, 식욕저하, 설사 등을 유발합니다.

 

아보카도

아보카도에 들어있는 페르신 성분이 고양이에게 구토, 설사, 호흡곤란, 중독증상을 유발합니다.

 

알코올

고양이에게 알코올은 강한 독입니다. 소량의 알코올만으로도 호흡곤란, 구토, 설사 등의 중독 증상을 보일 수 있고, 심한 경우에는 고양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널 수 있습니다.

 

카페인

커피, 콜라, 녹차, 홍차, 에너지 음료 등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고양이에게 독이 됩니다. 고양이가 카페인을 섭취하면 불안해하거나, 부정맥, 근육 경련, 현기증, 구토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자일리톨, 당분이 포함된 음식

사람에게는 치아 건강을 도와주는 좋은 이로운 물질이지만, 고양이에게는 인슐린 분비를 일으켜 저혈당 문제를 유발하는 해로운 물질입니다. 당분이 포함된 사탕, 껌, 아이스크림도 고양이의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어서 먹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조개류

전복, 소라 등의 조개류 간장에는 독성이 있어 고양이가 이를 섭취하면 피부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문어, 오징어

고양이가 문어나 오징어를 먹으면 구토나 설사를 할 수 있습니다. 날것 상태일 때는 비타민B1을 분해하여 체내로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먹이면 안 되고, 익힌 것도 고양이가 소화시키기 어려워 먹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견과류

소량의 견과류는 고양이에게 치명적인 손상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지방 함량이 높아 고양이가 소화 흡수하기 어려운 음식이고, 다량 섭취 시 설사를 유발합니다. 마그네슘 함량이 높아 장기 섭취 시 신장병의 원인이 될 수 있어 먹이지 않는 것을 권장합니다.

 

 

2. 고양이가 많이 먹으면 안 되는 음식

음식 상태, 제공하는 방법 등에 따라 고양이가 섭취하는 음식을 조절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유, 유제품

많은 고양이가 젖당(유당) 분해 효소인 락테이스(락타아제)를 갖고 있지 않아서 젖당을 소화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우유 등의 유제품을 먹이면 고양이가 설사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설사와 탈수 증상은 어린 고양이의 생명을 위험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고양이에게 우유를 꼭 먹어야 한다면 2배 정도 희석해서 제공하거나, 유당을 제거한 고양이 전용 락토프리 제품을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등 푸른 생선

다량의 불포화 지방산이 포함된 참치, 꽁치, 고등어, 정어리 등의 등 푸른 생선을 고양이가 장기 섭취하면 황색 지방 증후군에 걸릴 수 있습니다. 사람용 참치캔을 고양이에게 제공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고양이 전용 참치캔은 위와 같은 문제를 막기 위해 비타민E를 첨가한 제품입니다.

 

 

게맛살, 어묵

사람용 게맛살과 어묵은 가공 과정에 염분과 당분 등이 추가되어 있어 고양이에게는 적합하지 않은 음식입니다. 고양이에게 맛살을 꼭 주고 싶다면 고양이 전용으로 만든 제품을 권장합니다.

 

 

강아지용 사료

강아지 사료는 고양이 사료와 성분과 영양소 등에 차이가 있어서 고양이에게는 고양이 전용 사료를 먹여야 합니다. 강아지 사료에는 고양이에게 필요한 필수 지방산, 아미노산, 타우린 등이 없거나 부족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강아지 사료를 고양이에게 장기 급여하면 고양이가 영양실조 상태가 되거나 심하면 실명의 위험을 겪을 수 있습니다. 강아지와 고양이를 함께 키우고 있다면 혹여라도 사료가 섞이지 않도록 잘 구분해 주어야 합니다.

 

 

 

토마토의 경우, 토마틴 성분이 고양이에게 해로울 수 있는데, 이는 토마토가 덜 익은 초록색 상태일 때 문제가 되고, 잘 익은 빨간색 토마토는 토마틴 독성이 없어서 고양이가 먹어도 괜찮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단, 소화기관이 약한 6개월 미만의 어린 고양이에게는 급여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위에 기재된 음식 외에도 사람이 먹기 위해 가공하거나 양념 또는 향신료 등을 첨가한 음식은 고양이에게 해롭습니다. 예를 들면 가공식품인 소시지, 과자 그리고 기름에 굽거나 튀긴 육전, 치킨을 비롯해 양념을 버무린 나물 등도 소화계를 자극할 수 있어 고양이가 피해야 할 음식입니다. 닭고기와 나물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기름과 양념 등이 고양이에게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혹, 실수로라도 고양이가 먹으면 안 되는 위험한 음식을 섭취했다면 가급적 빠르게 수의사에게 상담을 요청해서 문제를 해결할 것을 권장합니다.

 

 

고양이가 먹으면 위험한 음식 정보를 살펴보셨나요?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음식이 포함되어 있어 놀라지는 않으셨나요? 사람에게는 아무런 해도 끼치지 않지만 고양이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는 음식들이니 관련 정보를 메모하거나 잘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이 포스팅이 반려묘와 반려인의 건강한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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