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키우는 방법 고양이털 빗질과 목욕 방법 꼭 알아두세요! 귀여운 고양이를 반려동물로 맞이해서 함께 생활하게 되었다면, 고양이와 냥집사 교감의 시간이자 털날림과 헤어볼도 줄일 수 있는 일거양득 고양이털 관리 방법 지금 바로 살펴보세요.
고양이 키우는 방법 고양이털 빗질과 목욕 방법 목차
- 고양이 털 길이에 따른 장모종, 단모종 구분
- 고양이와 교감하는 시간, 고양이털 빗질 방법
- 고양이 목욕은 어떻게 하나요?
- 고양이 털갈이와 털 관리 방법
1. 고양이 털 길이에 따른 장모종, 단모종 구분
고양이는 크게 장모종과 단모종으로 나눌 수 있으며, 각 타입에 따라 털 관리 방법이 조금 다릅니다.
페르시안, 메이쿤, 노르웨이숲, 랙돌 고양이 등은 장모종에 해당합니다. 긴털을 가진 장모종 고양이는 털이 엉키는 상황 등을 예방하기 위해 주기적인 빗질을 필요로 합니다.
러시안 블루, 아메리칸 숏헤어, 샴(=시암) 그리고 우리 주변에서 종종 만나 볼 수 있는 길고양이 등은 단모종에 속합니다. 짧은 털을 가지고 있어 장모종 고양이에 비해 털 관리가 간편합니다.
2. 고양이와 교감하는 시간, 고양이털 빗질 방법
고양이를 키우는 방법 중 털 빗질은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는 장모종 고양이의 털 엉킴 완화, 피부 건강 유지, 헤어볼 줄이기 등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잘못된 방법으로 빗질을 하면 고양이가 아프거나 불편함을 느낄 수 있으니 아래 팁들을 참고해 주세요.
빗질의 빈도 조절하기
장모종 고양이는 하루에 한 번, 단모종 고양이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빗질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는 그루밍을 통해 스스로 털을 정리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과도한 빗질은 피해야 합니다.
고양이 반응 관찰하기
고양이가 빗질을 싫어하거나 불편해하면 빗질을 중단하고 다른 시간에 다시 시도해 보세요. 고양이가 빗질에 익숙해지도록 천천히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사 이후나 고양이가 휴식을 취하는 시간 등 가급적 고양이가 편안한 상태일 때 빗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의 반응을 주시하면서 천천히 진행한다면 고양이가 아프지 않게 빗질을 할 수 있습니다. 빗질은 고양이와 교감을 쌓는데도 도움이 되니 고양이가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빗질에 익숙해져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세요.
부드럽게 빗질하기
고양이는 피부가 민감하기 때문에 빗질을 너무 세게 하면 피부에 상처를 입힐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빗질을 할 때는 부드럽게 털의 결 방향으로 빗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본격적인 빗질 전에 먼지, 이물질 혹은 엉킨 털이 있다면 우선적으로 정리하고 빗질을 진행해 주세요. 혹여, 고양이 몸에 상처가 있다면 피해서 빗질하고, 피부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 용품 적절한 브러시 사용하기
고양이털 빗질에 사용하는 브러시는 고양이의 털 종류와 상태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종류를 주로 사용합니다.
슬리커 브러시 : 많은 수의 핀이 달려 있어, 고양이의 털에서 덩어리를 제거하고 털을 부드럽게 만드는 데 효과적입니다. 이 브러시는 특히 장모종 고양이에게 적합합니다.
핀 브러시 : 긴 핀이 달려있는 빗으로, 고양이의 털을 부드럽게 만들고 털의 꼬임을 풀어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 브러시는 단모종, 장모종 고양이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집게 브러시 : 장모종, 단모종 털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빗입니다. 특히 털이 엉키기 쉬운 장모종에게 유용합니다.
고무 브러시 : 이 빗은 고양이 털에 먼지와 불필요한 털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주로 단모종에게 사용합니다.
3. 고양이 목욕은 어떻게 하나요?
고양이는 물을 싫어하는 경향이 있고, 목욕을 너무 자주 하면 고양이의 피부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고양이는 자체적으로 청결을 유지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털이 지저분해진 경우에 목욕을 시켜주면 됩니다.
목욕 전 준비
사람용 샴푸는 고양이의 약한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고,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고양이 필수 용품 중 하나인 고양이 전용 샴푸를 준비하고, 수건과 함께 목욕할 장소에 세팅해 놓습니다. 장모종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면 고양이 전용 린스나 컨디셔너 등을 활용하면 털 엉킴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안전을 위해 발톱은 미리 적당히 잘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온도 조절
물의 온도는 고양이가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약 38~39도 정도로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뜨겁거나 차가운 물은 고양이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습니다.
천천히 적응시키기
고양이를 갑자기 물에 담그지 말아야 합니다. 고양이가 천천히 물에 익숙하게 만들고, 조금씩 몸을 적셔가며 목욕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귀와 눈 보호하기
고양이의 눈과 귀에 물과 샴푸가 들어가지 않게 주의해야 합니다. 자칫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편안하게 말리기
목욕 후에는 부드러운 수건을 이용해 고양이의 몸에 남은 물기를 충분히 닦아주고, 드라이기를 이용해 털을 완전히 말려줍니다. 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할 경우, 소리와 열에 고양이가 놀랄 수 있으므로 바람은 약하게, 온도는 낮게 설정하여 고양이의 피부를 보호해 주세요. 다묘 가정이거나 경제적으로 여유롭다면 펫드라이룸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쌀쌀한 계절에만 사용 가능한 방법이지만, 드라이기 소리에 매우 민감한 반려묘와 생활 중이라면 수건으로 털의 물기를 최대한 제거하고, 집에 보일러를 켜거나 전기장판을 활용해 고양이가 편안히 털을 말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 고양이가 물을 덜 싫어하고 스트레스도 덜 받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고양이의 반응을 잘 관찰하고 고양이가 너무 불안해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면 목욕을 멈추는 것이 좋습니다.
4. 고양이 털갈이와 털 관리 방법
고양이의 털갈이 시기는 주로 봄과 가을입니다. 이 기간에는 털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빗질 빈도 늘리기
털갈이 시기에는 털이 평소보다 더 많이 빠집니다. 따라서 빗질을 평소보다 더 자주 해주어야 합니다. 빗질을 통해 불필요한 털을 제거하고 털 엉킴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영양 보충하기
털갈이 시기에는 털의 건강을 위해 영양 보충을 해주면 좋습니다. 필수 지방산이 풍부한 사료 등의 섭취가 도움이 됩니다.
위생 관리
털갈이 시기에는 털이 주변에 많이 흩어질 수 있어서 주기적으로 청소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수의사 상담
털갈이가 너무 심하거나, 털이 뭉치거나, 고양이의 건강 상태에 이상이 있다면 수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의 털갈이 시기는 고양이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털 관리를 철저히 하고, 고양이가 편안하게 이 시기를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양이 키우는 방법 고양이털 빗질과 목욕 방법 살펴보셨나요? 위 정보가 반려묘와 함께하는 반려인분께 소소하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